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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우리를 도우시는 여호와께 아뢰며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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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도우시는 여호와께 아뢰며 나아가야 합니다
“돈으로 편안함은 살 수 있다. 하지만 돈으로 평안함을 살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을 떠나 누구나 수긍할 만한 일반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평안(peace)을 얻는 것은 돈이나 다른 어떤 물질적 요소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특별히 ‘평안’이란 마음의 집착이나 부담을 내려놓을 때 누리는 상태입니다.
우리에게 평안이 없는 이유는 마음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불투명한 경제 전망, 치열한 생존 경쟁 등에서 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환경에서도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누구나 불안을 경험합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바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환경을 주관하실 뿐 아니라, 어떤 삶의 자리에서도 우리를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약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히브리서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그래서 성경은 고난 중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나아가라고 말입니다(히 4:16).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도움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우리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주께 아뢰면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빌 4:6–7).
2025년 12월 7일
박일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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