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18 페이지


  • Rohthem Ma-Dang
  • 로뎀마당

목양칼럼

169개의 글이 있습니다.
  • 67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이 아니라 충성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고된 일을 하더라도 그 수고에 대한 보상이 있다면 고생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농부들은 일 년 내내 땀을 흘리며 힘든 노동을 합니다. 과수원을 가꾸며, 추수 때 얻을 결실을 소망하며 인내합니다. 그리고 추수 때가 되면 그 수확물을 거두며 그동안의 모든 수고를 잊고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주의 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일을 위해,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길 때 내가 수고한 만큼의 성과가 나지 않으면 실망하거나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 하더라도 어떻게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계속 신앙의 수고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과 기대하는 것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야고보는 어느 도시에 가서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기독교 사업가를 책망합니다. 어리석은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권자임을 잊고, 자신의 계획대로 열심히 하면 성공하여 이득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합니다(약 4:13-17).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주권자는 성삼위 하나님이십니다.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한 일의 성과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큰 성과를 주실 수도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주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 눈에 보이는 성과가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성과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일꾼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성과나 성공이 아닙니다. 충성입니다. 신실함입니다. 순종입니다(고전 4:2; 마 25:23).얼마를 남겼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인의 명령대로 “착하고 충성되게” 일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져온 사람을 책망하신 이유는 그가 “게으르고 악한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 25:26).우리는 자꾸 눈에 보이는 결과나 성과로 우리 자신이 한 일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내가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일의 결과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성공”이 아니라 “충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결과는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한 모든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고전 15:58).성공이 아니라 충성,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더 중요함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2024년 8월 25일 박일룡 목사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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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
    가만히 있을 때, 미세한 바람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 미세한 바람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가주의 햇볕은 뜨겁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매일 화씨 90도에 가까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나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100도가 넘는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의 남가주 날씨는 예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뜨겁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무덥지 않고,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 기온은 60도대 중반을 유지하니 아주 선선하며, 약간 쌀쌀한 기운이 들 정도입니다. 저녁에 밖에 나가 산책을 하다가 벤치에 앉아 느끼는 신선함이 참 좋습니다.   지난 아마존 단기 선교 때의 더위는 남가주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정오에 내리쬐는 적도의 태양빛은 매우 강렬했습니다. 화씨 90도 중반을 오르내리는 날씨에 습도도 90%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 활동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저도 땀이 비 오듯 흐르며 숨이 막힐 것 같은 더위를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더위에 잠시 그늘에서 쉬고 있을 때, 아주 미세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비바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상쾌함을 주었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제가 느낀 작은 산들바람은 바쁘게 움직였다면 전혀 느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움직이지 않고 쉼을 가지니, 불어오는 미세한 바람을 느끼며 그것으로 인해 더위에 지친 몸이 잠시나마 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너무 버거운 삶에 지쳐 있는 우리 모두가 잠시 쉼을 가지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쉼을 가지는 그 순간, 작지만 예기치 않은 위로와 쉼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46:10은 여러 가지 삶의 고난에 마음이 분주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합니다.   때때로 환난 가운데서도 가만히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서 하나님께 집중할 때 우리의 마음에 쉼이 찾아올 것입니다.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시편 46:1).   때때로 간절하게 부르짖는 기도를 잠시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도 유익할 것입니다. 산책을 하던, 해변을 거닐던, 커피 한 잔을 두고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가만히 하나님을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볼 때,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위로와 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024년 8월 18일 박일룡 목사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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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
    가고 오는 길이 멀고 험해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가고 오는 길이 멀고 험해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번 선교 여행은 가는 길에도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오는 길에도 만만치 않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레티샤 공항(삼국경 신학교가 있는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하는데 떠나기 전날에도 확인한 저와 홍목사님의 예약이 취소가 되어서 탑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다른 5명의 팀원들은 먼저 들어가고 저희는 가장 빨리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구입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먼저 간 팀 보다 한 시간 반 뒤의 비행기 표를 구해서 보고타 공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약 5시간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이산 가족 상봉과 같은 감격이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멀쩡한 티켓을 취소하여 이런 곤란한 일을 당하게 한 항공사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문이 닫혀 있고 오후 7시에 오픈한다는 안내를 보고 보고타 개혁신학교를 먼저 방문하고 좀 일찍 다시 항공사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소리 지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사정을 설명하며 또한 이런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스페니쉬를 하시는 최집사님과 송권사님의 차분하면서도 강력한 어필이 빛을 발했습니다.   마침 보고타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항공편의 자리 여유가 있어서 저희 두 사람이 다른 팀원들과 함께 가는 것은 문제가 없이 잘 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저희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미국에 도착한 후에 항공사에 요청하면 보상해 주겠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보고타에서 휴스턴으로 갈 비행기가 원래 출발 시간이 지연되더니 결국은 2시간 이상 딜레이 되어 휴스턴에서 LA로 가는 7시 15분 비행기를 탈 수 없어 다른 연결 항공편을 찾았습니다. 가장 빠른 10시 25분, 11시 30분은 자리가 없어서 결국 오후 2시 25분에 떠나는 비행기에 자리를 얻었습니다. 다시 휴스턴 공항에서 7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한 시간 이상 체크인 카운터에서 일을 처리하고 이제 공항 안으로 들어와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맡겨진 사역들은 준비한 것보다 200%를 감당했다고 할 만큼 모두 무더운 날씨에 잘 감당했습니다. 감격도 있고, 뿌듯함도 있고,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 평가회는 각자가 섬긴 사역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누면서 서로 감격해하며 우리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가고 오는 길이 멀고 험해도 그래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 그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선교팀 모두의 마음입니다. 함께 이번 단기 선교를 위해서 수고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8월 11일 박일룡 목사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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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우리도 죽을 날이 오겠지요?
    우리도 죽을 날이 오겠지요?   “목사님, 우리도 죽을 날이 오겠지요?”   4년 전 사별하신 남편을 그리워하며 이야기하시던 어떤 권사님이 저에게 불쑥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지난달은 유독 죽음이라는 주제가 가까이 다가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아내의 대학교 후배인 자매가 오랜 항암치료 끝에 결국은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5명을 두고요. 참 슬픈 일이었습니다.   아직 한 참인 50대 초반의 아들을 먼저 보낸 권사님이 계십니다. 그것도 이번이 두 번째의 일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요. 그 권사님을 심방하면서 함께 위로하기 위해 참여하신 권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른 권사님은 20대의 젊은 딸을 먼저 보내고 너무 힘들었던 옛날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떻게 견디셨는지.   그리고 지난주는 오랜만에 신학교 선배, 동료 목사님과 부부 동반으로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 목사님이 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셨는데 그 딸이 가장 좋아하고 행복해했던 캠핑장, 바로 그 사이트에 예약을 해서 지난여름 온 가족들이 캠핑을 다녀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목사님 딸은 어릴 때부터 보아 왔던 아이였고, 그가 겪었던 고통의 세월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리고 부모로 두 분이 이 딸로 인한 고통과 눈물을 너무나 잘 알기에 두 분은 담담하게 이야기하셨는데 돌아오는 길에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릅니다.   저보다 어린 사람들의 죽음을 접하며 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가는 것은 순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우리는 마치 우리가 이곳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면서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마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 후의 미래까지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많은 죽음을 접하면서, 마음 아파하는 중에 생각난 찬송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 가리”   이렇게 오늘도 찬송하며 걸어가자고, 그리고 주님 부르실 때 후회 없이 주께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스스로를 다시 다짐해 봅니다.   2024년 8월 4일 박일룡 목사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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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2024년 아마존 삼국경 신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기 위해서 단기팀이 이번 주 목요일 출발합니다. 목요일 오후 3시경에 출발하면 금요일 오전 9시 16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합니다. 휴스턴에서 3시간 반 경유하고, 다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공항에서 2시간 반을 경유해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9일 금요일 오후 12시에 레티시아 공항을 출발하여 에는 보고타에서 10시간을 경유하고, 휴스턴 공항을 거쳐 LAX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고 두 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야 합니다. 현지의 더위와 벌레도 이겨야 합니다.  이번 단기팀은 이번에 17차로 이어지는 삼국경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섬깁니다. 저는 저희가 방문하는 마을 교회 설교 3번, 세미나 개회 예배 설교와 세 번의 강의로 총 7번의 말씀으로 지역 목회자와 현지 교회 성도들을 섬길 예정입니다. 팀들은 복음전도 세미나(안임숙전도사), 신앙간증(최붕섭장로), 의료위생 세미나(인문희권사/송영애권사), 치과 사역(최은숙집사), 플러밍 사역(홍익화목사)을 맡아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마을 교회 방문해서는 가족사진 사역도 하고, 세미나 기간 동안 오후 특별활동과 공동체 게임도 진행합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점심 저녁 식당 셋업, 봉사, 설거지 등도 섬깁니다. 목요일은 점심은 저희 팀이 직접 요리한 닭도리탕을 만들어 150여명 되는 참석자 전원을 대접할 예정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복음으로 아마존 지역의 목회자들이 든든히 설 수 있도록, 세미나와 특별활동을 통해서 공동체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도록, 그리고 저희의 섬김을 통해서 그곳의 지도자들이 섬김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은 전하보다 귀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귀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마존의 인디오 부족들의 영혼도 동일하게 귀히 여기실 것이 분명합니다. 가서 복음을 전하고, 주께서 분부한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보내는 사람이 없이 갈 수 없습니다. 온 교회가 합심해서 바자회를 하고, 특별 헌금을 하시고, 또 기도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서 힘있게 말씀을 증거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건강하게 사역하게 하시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섬김으로 그들의 교회가 든든하게 서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합니다.  2024년 7월 28일 박일룡 목사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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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하나님은 자원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모든 남자들에게는 병역의 의무가 있습니다. 강제로 군대에 가는 것은 결코 기쁜 경험이 아닙니다. 그래서 병역을 피한 사람들에게 대한 상대적인 적대감도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모병제로 군대를 운영합니다. 자원하여 입대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일정의 봉급과 함께 여러 가지 베네핏도 제공합니다. 또한 자원하여 입대하여 나라를 지키기 때문에 군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지지가 상당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든지 억지로 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베네핏이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그러나 자원해서 하는 일을 고된 일이라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과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했습니다. 성벽만 만든다고 도시가 재건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람들이 살아야 도시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토화된 성 안에 살고자 하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세 그룹의 사람들을 강제로 성내로 이주시킵니다.   먼저, 지도자들은 모두 예루살렘 성안에 살게 했고, 다음으로는 제비를 뽑아서 10분의 1의 백성들은 성안으로 이주하여 살게 했습니다(느 11:1). 그리고 마지막 그룹은 자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느 11:2). 이들은 지도자도 아닙니다. 뽑힌 자도 아닙니다. 일부러 불편하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성을 재건하면서 살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원하여 성 안에 들어가서 삶으로 예루살렘 성이 다시 재건되는 일에 헌신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을 위해서 온 백성이 복을 빌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복을 받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원하여 섬기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고후 9:7).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를 섬기고, 하지 않아도 되는 헌신을 하는 자들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리더들이 마땅히 목양을 해야 합니다.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억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교회의 리더들에게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목양하라고 합니다(벧전 5:2). 그런 자들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합니다(4절).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억지로 섬기고 있습니까? 억지로도 섬기지 않으면서 혹 뒤에서 불평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갚아 주실 것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섬기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7월 21일 박일룡 목사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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